[Issue] 하이퍼루프의 상용화 시기와 관련주

하이퍼루프의 상용화 시기와 관련주

안녕하세요. Jun Man 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과학기술의 발전은 가속화 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웨어러블/폴더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어린시절 공상만화에서나 봤을 법한 기술들이 실제로 구현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얼마전 꿈의 운송 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루프'의 성공 뉴스를 접하고선

반가운 마음에 '하이퍼루프'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지난 8일 미국의 버진 하이퍼루프는 네바다주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첫 유인 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국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도 11일 주행시험에서 시속 1,000km 이상 속도를 내는 하이퍼루프 실험에 성공했는데요.

이번에 첫 유인 운행에 성공한 버진하이퍼루프의 최고 속도는 시속 172km에 머물렀으며,

철도기술연구원은 아직 실제 모형이 아닌, 축소형 주행에 머물러 있는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다양한 장점을 지닌 하이퍼루프의 상용화는 아직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하이퍼루프는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할까요?

현재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한 버진 하이퍼루프가 내다보는 상용화 시기는 10년 후인 2030년입니다.

최근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안전 인증을 받고 2030년부터 상업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미국의 최신기술 전문리서치 업체인 '럭스리서치'는 하이퍼루프의 상용화 시기를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이퍼루프는 경제성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며

'정부 지원 등이 이뤄져야만 이르면 2040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만약 상용화 되었을 경우 서울과 부산을 30분 이내로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혁신적이며

저렴한 가격에 운행될 수 있는 기술이기에 '럭스리서치'의 전망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 하이퍼루프 장점

1. 음속에 가까운 시속 최대 1200㎞ 수준의 속도

2. 고속열차, 비행기보다 더 싼 가격에 이용 가능

3. 이론적으로 30초마다 출발 가능

4. 고속철도 건설보다 더 적은 건설비 책정

5. 태양열 에너지 사용

하이퍼루프가 운행될 진공 튜브를 만들기 위한

'공기차단 기술', '진공 튜브를 외부에 설치하는 지지대 구축 기술' 등의 연구에서 막대한 비용이 예상되며,

시속 1,200km로 질주하는 하이퍼루프이기에 그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더욱 중요하기에

새로운 역사의 첫 걸음을 내딛는 시점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하이퍼루프 단점

1. 탑승 가능한 승객 수 제한

2. 차량 간격을 유지 어려움 예상

3. 튜브 파손에 대한 유지보수

4. 곡선 주로 운행 불가

5. 승객 피로 및 응급상황 대비 문제

그렇다면 국내 기업 중 하이퍼루프와 관련된 테마주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기업인 엘오티베큠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시총 2천억 규모의 회사로 꾸준한 우상향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퍼루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신기술 테마가 붙고 있습니다.

▶ 엘오티베큠​

다음으로 고려제강입니다.

초전도 복합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총은 2천억대 규모의 회사입니다.

금일 기준 주가는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인데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눈독을 들여보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 같네요.

▶ 고려제강

마지막으로 포스코 ICT 입니다.

포스코 ICT는 자기부상열자에 공급될 전기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

9월 한달간 50% 이상이 올랐는데 하이퍼루프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관련 테마주로서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인해 순항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 포스코 ICT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앞서 언급한 '럭스리서치'의 예상과 달리 더 빠른시기에 '하이퍼루프'가 상용화되어

다음 세대로의 한 걸음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좋겠습니다.

덧붙여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