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3기 신도시 주택청약 전략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3기 신도시 특별공급 청약
부동산 과열로 집 값이 치솟고 있는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것 만큼 좋은 내 집 마련수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분양가 규제의 영량으로 주변 시세보다 상당히 싼 값에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보여져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4일(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최로 진행된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주택 특별공급 제도개선 방안과 함께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는 개설 한 달여 만에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집중 되었습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특별공급 청약기회를 갖지 못했던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자 특별공급 제도를 개선하는 사항으로 주요 개선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요건 완화
민영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40%(맞벌이 160%) 이하인 신혼부부까지 특별공급 청약기회가 제공됩니다.
세전(稅前) 소득으로 따져보았을 때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140%는 월 778만원, 160%는 월 889만원인데요.
기존 정책이었던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
6억원 이상 분양주택에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130%(맞벌이 140%) 이하의 기준에 비해 소폭 완화되었으며,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 신혼부부에 대한 우선 공급은 그 비율을 일부 조정(75%→70%)하여 현재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현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인 소득요건을 130%(맞벌이 140%)로 완화하되,
물량의 70%를 기존 소득요건인 100%(맞벌이 120%) 이하인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완화되는 물량(30%)에 대하여는 소득, 자녀 수, 청약 납입횟수 등에 따른 가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하고 있는
기존의 방식에서 추첨제로 변경될 계획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 물량을 구분하지 않고 기존 공급방식에서 소득요건만 130%(맞벌이 140%) 이하를 적용하게 됩니다.
2.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 완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기존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급물량의 70%를 우선 공급하고,
잔여 물량(30%)에 대하여는 소득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공급합니다.
현재 공공분양주택과 민영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은 각각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와 130% 이하이나,
앞으로 공공분양주택은 130% 이하까지, 민영주택은 160% 이하까지 소득요건을 완화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공공분양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확대 및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도입에 따른 혜택이
보다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청약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해당 법령 개정 절차에 즉시 착수하여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보다 많은 실수요 계층이 내집 마련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계층만 혜택을 받게되는 비현실적인 청약 조건은 여전히 잔재하고 있으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에 3기 신도시 특별공급 청약 당첨을 위한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략 #1 나에게 맞는 신도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전청약에 도전하려는 수요자라면 청약받으려는 지역을 빨리 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기 신도시 중 현재로선 하남 교산 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략 #2 확률을 높이자!
선순위 청약에서 낙첨하더라도 다음 순위 선정 대상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당해 거주자가 무조건 청약에 유리합니다.
당해 경쟁률은 기타 지역 경쟁률보다 낮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의무 거주기간은 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여부에 따라 다르며 최대 2년인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선 특공으로 공급되는 비율이 85%에 달하며 일반공급은 15% 밖에 되지 않습니다.
특별공급을 노리는 30대의 가장 큰 고민은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 중 어느 편이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인데,
만약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수요자라면, 어느 쪽 당첨 확률이 높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만약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서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공급되면 20~40대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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