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13일 : 제 3화원

Life ♧/Daily ♧|2021. 6. 13. 23:48

Yangcheon-gu, Seoul cafe : 제 3화원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를 앞두고 본가에 방문했다.

본가에 들른 김에 근처에 나름 힙한 카페가 생겼다고하여 방문해보았다.

프렌차이즈 외 카페의 선택지 없던 동네라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과거 방문했던 신월동, 화곡동에 위치한 너낌있다 내세우는
카페 혹은 음식점들에 방문해보아도 스타벅스에서
다방커피를 판매하는 느낌처럼
감성을 흉내내는 어설펐던 곳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예상과 달리 힙하네 여기?
3층이라는 높은 곳을 올라야한다는 수고로움만 이겨낸다면
동네에서 만나보기 을지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불과 300m 반경내 있는 스타벅스와 맥도널드를 제쳐두고
한 번쯤 가볼 법한 곳으로 여기저기 사진에 담아둘 만한 요소들이 많다.


작은 방을 우리 일행이 아지트처럼 이용하며
폭풍수다 후 귀가

오늘도 알차고 행복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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